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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YES24]
"수필가 피천득 씨 알지? 그가 쓴 책에 보면 이런 말이 나와.
'화제의 빈곤은 지식의 빈곤, 경험의 빈곤, 감정의 빈곤을 의미하는 것이요,
말솜씨가 없다는 것은 그 원인이 불투명한 사고방식에 있다'
'침묵은 말의 준비기간이요, 쉬는 기간이요,
바보들이 체면을 유지하는 기간이다.'"
"아마 그럴꺼야. 말은 철학을 담는 그릇이잖아.
그리고 철학은 생각의 틀이고.
철학이란 건 '자기애'를 버릴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되는 건 알지?
'자기애'를 버린다는 건 자아를 극복한다는 뜻이고 조금 확대해 보면
'가족애'나 '민족애'와도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거리를 둘 수 있다는 의미지.
그리고 거기서부터 삼라만상의 각종 존재가 객관적으로 마음에 들어오게 돼.
그런 상태를 우리나라에서는 '철들었다'라고 표현하지."
1-1 자기 영어 수준에 맞는 카세트 테이프를 한 개 구한다. 1-2 그 테이프를 A면에서 B면까지 죽 이어서 하루에 두 번씩 정신 집중해서 듣는다. 1-3 매일 듣되, 6일 동안 한 뒤에는 반드시 하루 쉰다. 1-4 그 테이프에 있는 모든 내용이 완전히 들릴 때까지 계속한다. 2-1 1단계의 첫번째 테이프를 받아쓰기 한다. 받아쓰기를 하되, 한 문장씩 완성한다. 2-2 그 테이프의 전체 내용을 다 받아썼으면,모르는 단어 스펠이 맞는지 영영사전으로 확인한다. 2-3 그 테이프의 내용이 그렇게 해서 완성이 되었으면, 큰 소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읽는다. 2-4 모든 문장이 드디어 완전히 입에 익었다는 느낌이 들면 끝낸다. 2-5 과정중 일주일에 하루는 영어와 완전히 담을 쌓는다. 3-1 테이프 받아적기 한 것 중에서 모르는 단어를 영영사전으로 찾는다. 3-2 해설과 예문을 적고 거기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다시 그 단어를 찾는다. 3-3 모르는 단어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 찾는다 약 한시간 정도 찾은 후 사전찾기를 중단하고 찾아놓은 것을 큰소리로 낭독한다. 찾은 것을 한 시간 정도 낭독한 후 종료한다. 3-4 일주일에 하루는 작업을 완전히 쉰다. 3-5 본문과 단어의 뜻풀이에 나온 모르는 단어를 다 찾아서 그 해설과 예문이 완전히 체화될 때까지 낭독하는 것을 완성하면 끝난다. 4-1 비디오 테이프를 하나 구한다. 이어폰을 끼고 매일 한 번씩 본다. 4-2 Listening이 완벽해지면, 받아쓰기를 하고 낭독한다. 4-3 모르는 단어를 영영사전으로 찾고 낭독한다. 5-1 오리지널 영자 신문(미국에서 발행한 신문) 최신판을 하나 구한다. 사회면에서부터 짧은 기사를 하나 골라 큰 소리로 낭독한다. 완전히 소화될 때까지 하되, 뉴스 앵커라는 기분으로 한다. 5-2 안 보고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판단되면, 기사를 보지 말고 누군가에게 사건을 얘기해준다는 기분으로 연기하듯 읊는다. 유창하게 되면, 두 번째 기사로 옮겨가서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 5-3 한 면을 다 하면, 3단계에서 하듯 모르는 단어를 처리한다. 5-4 광고, 대담, 만화에 이르기까지 신문에 활자로 박힌 모든 걸 그렇게 한다. |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정찬용 지음
사회평론,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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