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ecret Garden - E13
(주원) 나 전에도 그 쪽이랑 이렇게 걸은적 있어.
내 눈앞에 그 쪽이 자꾸 나타났었어.
그래서 이렇게 둘이 걸었었어.
(라임) 다만 멀리 존재하므로 환상처럼 여겨지는 것들이 있다.
별들의 세계가 그러하다.
너무 아름다운 사람들이 자주 그러하듯
쉽사리 사라지고 만다.
그의 진심이 궁금해 읽은 책 속에서
내 마음을 오래 잡아두었던 구절이다.
이제야 깨닫는다.
그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그래서 내게 얼마나 먼 사람인지...
그도 언젠간 사라질 것이다.
너무 아름다운 사람들이 자주 그러하듯.
<시크릿가든 - 13회>
연출 신우철, 각본 김은숙
SBS, 2010-12-25
반응형
'암묵지 > 칸타빌레 ·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ey's Anatomy] Season6 E01 - Good Mourning (0) | 2011.02.26 |
---|---|
[시크릿가든] E20 - 그리고 가끔은 마법같은 비가 내리길 (0) | 2011.01.26 |
[시크릿가든] E11 -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렸지. (0) | 2010.12.20 |
[시크릿가든] E10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 (0) | 2010.12.13 |
[시크릿가든] E01 - 행복해지고 싶다에 이유가 필요해? (0) | 2010.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