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가계처분가능소득 (PDI, Personal Disposable Income)

 

가계처분가능소득 (PDI, Personal Disposable income)

 

용어정의

가계처분가능소득(PDI, Personal Disposable Income)은 가계가 맘대로 소비와 저축으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한다. 흔히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지표로 1인당 GNI가 널리 쓰이고 있으나 국민총소득에는 가계 뿐 아니라 기업 금융기관 정부가 벌어 들인 소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가계부문보다 더 많은 소득을 벌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높아진 경우에는 가계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전체 경기와 괴리가 있게 된다.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Personal Gross Disposable Income)은 가계부문의 총처분가능소득을 연앙인구로 나누어 계산한 지표로 가계의 구매력을 가장 정확히 가늠해 볼 수 있는 소득지표이다.

 

산출방식

가계처분가능소득 = 총소득 - (직접세 + 사회보장기여금)

 

개요

• 정의: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으로, 처분가능소득은 가구소득에서 세금이나 사회보장부담금, 비영리단체나 타가구로의 이전지출 등 비소비지출을 공제하고 남은 처분가능한 소득을 말함.
  • 사회보장부담금 : 사회보장기금에 대한 개인의 부담으로, 연금보험(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의 공보험료를 의미.
  • 처분가능소득 : 소득에서 세금이나 사회보장부담금, 비영리단체로 이전, 타가구로 이전 등의 비소비지출을 공제하고 남는 소득. 즉, 가구에서 이전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소비지출 할 수 있는 소득임(가처분소득과 같은 용어).
• 경제적 의미: 소득 대비 소비 성향, 저축률 등을 분석하는 기반이됨
• 통계 활용: 국가 통계청 등에서 발표하는 자료는 가계의 경제 상태와 소득 분배 상태를 이해하는 데 사용됨
• 정책 활용 : 정부의 조세 및 복지 정책이 가계의 처분 가능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때 사용
• 소비 및 저축 분석: 가계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높아지면 소비 여력과 경제 성장 잠재력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대한민국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 (연도별)

https://www.index.go.kr/unity/potal/indicator/IndexInfo.do?cdNo=2&clasCd=10&idxCd=F0134

 

References

1.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2. 한경 경제용어사전
3. 위키피디아 : https://en.wikipedia.org/wiki/Disposable_income
4.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 https://kosis.kr/index/index.do
5. Investopia : https://www.investopedia.com/terms/d/disposableincome.asp
6. OECD : https://www.oecd.org/en/data/indicators/household-disposable-incom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