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가상통화공개 (ICO; Initial Coin Offering)

가상통화공개 (ICO; Initial Coin Offering) 

 

용어정의

가상통화(ICO; Initial Coin Offering) 공개는 주로 혁신적인 신생기업(startup)이 암호화화폐(cryptocurrency) 또는 디지털 토큰(digital token, 일종의 투자증명)을 이용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의 한 방식이다. 가상통화공개(ICO)에서 새로 발행된 암호화화폐는 법화(legal tender) 또는 비트코인 등 기존의 가상통화와 교환되어 투자자에게 팔린다. 이 용어는 거래소에 상장하려는 기업이 투자자에게 자기 주식을 처음 공개적으로 매도하는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에서 연유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기업공개(IPO)에 참여한 투자자는 해당 기업의 소유권과 관련하여
주식을 획득한다. 반면 가상통화공개(ICO)에 참여한 투자자는 해당 신생기업의 코인(coins) 또는 토큰을 얻는데, 이는 해당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가 나중에 성공했을 경우 평가될 수 있는 가치(value)로 볼 수 있다. ICO는 주로 블록체인플랫폼인 이더리움(Etherium)에서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금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ICO에 대한 논의를 거쳐 유사수신행위 또는 증권관련 법률로 규제할 것으로 보인다.

 

ICO 프로세스

 

1. 백서(White Paper) 발행: 프로젝트의 개요, 목적, 기술적 세부사항, 토큰 분배 계획 등을 설명한 문서를 발행.
2. 토큰 발행/판매: 투자자는 법정화폐 또는 암호화폐(예: 비트코인, 이더리움)로 토큰 구매.
3. 거래소 상장: ICO 후 토큰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어 투자자 간 거래 가능.

 

ICO 개요

• 특징
  • 자금 조달 방식: ICO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자금을 모으는 데 사용되며, 투자자는 가상화폐를 받고 프로젝트의 성공에 따라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 토큰 발행: 프로젝트는 고유의 토큰을 발행하며, 이 토큰은 프로젝트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거나 거래소에서 다른 암호화폐로 거래될 수 있다.
  • 탈중앙화: I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의 규제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 장점:
  • 자금 조달의 효율성: IC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전 세계 어디서나 자금을 쉽게 모을 수 있음.
  • 중개자 배제: 전통적인 금융기관이나 투자 중개인이 필요 없으므로 비용 절감 가능.
  • 투자 기회 제공: 일반 대중도 초기 단계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음.
•  단점:
  • 규제 부족: ICO는 전통적인 금융상품과 달리 규제 미비로 인해 투자자 보호가 어려움.
  • 사기 가능성: 프로젝트 실패 또는 사기성 ICO로 인한 투자 손실 위험.
  • 가격 변동성: ICO로 발행된 토큰은 시장에서 높은 변동성을 가질 수 있음.

ICO (Initial Coin Offering) - source : wallstreetmojo.com

ICO와 IPO 비교

구분	ICO	IPO
발행 대상	암호화폐 (토큰)	주식
규제	비교적 규제 미비	강력한 법적 규제 적용
투자 대상	프로젝트의 생태계 또는 서비스	기업의 소유권(지분)
참여 요건	누구나 참여 가능	주로 기관 및 공인 투자자 중심
목적	초기 자금 조달, 프로젝트 개발	기업 확장 및 운영 자금 확보

 

 

References

1.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2.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 https://spri.kr/posts/view/21908?code=data_all&study_type=industry_trend
3. 위키피디아 : https://en.wikipedia.org/wiki/Initial_coin_offering
4. Investopia : https://www.investopedia.com/terms/i/initial-coin-offering-ico.asp